오바마의 돌려까기

 

오바마가 한국 교육에 대해 칭찬한 이유에 대한 방송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오바마가 한국 교육에 대해 칭찬을 했습니다만...

 

 

2010년 서울 G20 폐막기자회견장. 

서울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많은 한국 기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바마가 한국기자들에게만 질문할 기회를 줬지만

많은 한국 기자들 가운데

질문하는 한국 기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칭찬한 것은

반어법을 사용한 것이고

사실은 한국 교육을 비웃고 조롱한 것입니다.

 

오바마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한국 교육의 문제 중에 하나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교육을 받은 한국 기자들이

질문을 못 할 것이라는 사실을

오바마는 잘 알았을 것입니다.

 

한국 언론 수준이

세계적으로 낮은데

이는 기레기라고 불리는

한국 기자들 덕분이고

오바마는 이 사실도

잘 알았을 것입니다.

 

오바마는 한국 기자들을

한심하게 여겼을 것이고

국제적으로 망신을 줘야겠다고 작정하고

한국 기자들에게만 질문할 기회를 준 것입니다.

 

오바마가 한국 기자들에게만 질문할 기회를 준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 외에는 없습니다.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

오바마가 참 멋있게 한방 날렸습니다.

우회적인 방법으로

한국 기자들을 제대로 깠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에서

망신을 제대로 줬습니다.

아주 재치있게 말이죠.

 

이것을 본 많은 한국인들이

창피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고요.

한국 기자들을 통해

한국인들이 망신을 당한 것입니다.

 

 

 

오바마는 머리가 상당히 좋고

매우 재치있는 사람입니다.

 

오바마가 칭찬한 한국 교육에 길들여지면

오바마가 구사하는 수준 높은 돌려까기 기법을

절대로 구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