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라는데
표지가 다들 누워서 멍하니 뒹둘뒹굴하는 모습,
혹은 우울하고 무기력한 모습만 보입니다
매대에 오른 것은 그만큼 대중에게 잘 팔리고 공감을 얻는다는 것으로
일종의 사회 흐름과 트렌드를 엿볼 수 있기도 합니다
10년 전 베스트셀러는 악착같이 사는 법들, 자기 계발서들이 주종이었는데
그새 분위기가 확 바뀌었네요
2,3년 전까지만 해도 욜로라며 그나마 즐기면서 살라고 하더니
이젠 아예 포기하라고...
어짜피 금수저, 은수저들 집안 잘난 애들과는 게임도 안 되고
노력해봐야 아무것도 변하는 것이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마..
포기하면 편해...다 놓아버려...하는
패배감, 자포자기, 노예근성을
더욱 더 공고히 해주는 듯해서 걱정입니다
다들 잠만 자요
출처 : 생존21
'펀글모음 > 일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란만장한 삶이 명작으로 태어나다 (0) | 2020.08.28 |
---|---|
자연재해 중 태풍에만 이름이 있는 이유 (0) | 2020.08.28 |
주원과 김희선의 칭찬 댓글 읽기 (0) | 2020.08.28 |
결혼식 하객 역발상 (0) | 2020.08.27 |
SNS가 스트레스가 되는 이유 (0) | 2020.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