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RAMBO 2019. 10. 25. 15:16

하늘의 햇살

먹고서 자라는 나무들

 

철 따라 예쁜 꽃과

열매로 보답한다.

 

날이면 날마다

햇살 받으며 사는 나는

 

하늘의 선물에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햇살같이 밝고

따뜻한 가슴과 생각과 말로

 

이 세상의 한 작은 모퉁이

비추는 빛 되어야 하리.

 

 


정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