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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나사로를 통해 돌아보는 죽음 그 이후와 휴거

007 RAMBO 2019. 6. 7. 06:32

예수님은 공생애를 사시면서 두명의 나사로와 관련을 맺으십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죽음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다른점은 한명은 천국으로 천사들이 영접하여 가고

한명은 다시 생명의 부활의 은혜를 입습니다.


한명은 누가복음 16장에 등장하는 거지 나사로입니다.

그의 삶은 비참했습니다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목숨을 연명했고

헌데라고 표현된 부스럼으로 상처가 나서 살이 헐어 상한 곳을 개들이 와서 핥는 비참한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죽자 천사들이 와서 그를 영접하여 천국으로 인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면

천사들이 우리를 영접하여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 이후에 대하여 불안해 하거나 궁금해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휴거될 건데 이런 죽음하고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내일 일은 난물라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자의 죽음 그 이후를 분명히 확신하고 살아가는 일은 중요합니다.

내가 죽고 영과 육이 분리되게 되면 내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접히러 오는 천사가 안 보이고 대신에 저승사자가 보이면 큰일입니다.^^ 

이런 일은 결코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나사로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11장에 기록된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입니다.


이 베다니는 ‘슬픔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병과 눈물과 죽음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세상은 이 베다니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도 병과 눈물과 죽음은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던 나사로도 병이 들고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시기도 하였습니다.


죽은 지 사흘이 되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예수님은 외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예수님의 이 한마디에 그는 죽음의 권세를 깨고 다시 생명을 얻었습니다.


살전 4장에 보면 주님이 강림하실 때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나팔소리가 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호령이 무엇일까?

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장면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죽음을 맞아 흙의 원소로 돌아가 주님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의 이름과,

살아있음에 영광스러운 날을 목도할 우리들의 이름이

“나사로야 나오라” 말씀하신 것처럼 큰 소리로 불려지고 죽은 자들은 옛 형상을 회복하며

우리는 눈 깜작할 사이에 홀연히 주님이 계신 곳으로 들려 올려지게 될 것입니다.


주안에서 잠자고 있고 생존하고 있는 모든 자들을 부르시고 깨우시는 것이

바로 이 큰소리로 외치시는 호령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호령이 천사장의 소리와 나팔소리와 더해져 휴거의 영광스러움을 이룰 것입니다.

이것이 데살로니가전서 4장과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말씀하시는 휴거의 모습이며

큰 소리로 호령하시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출처 : 주님의 에클레시아 / 믿음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