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잔 레이크의 놀라운 간증
1912년에 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사도교회(Apostolic Tabernacle)를 담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모임의 중요한 가르침들 중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의 믿음을 통한 치유사역이었습니다.
아픈 사람들이 그 땅 곳곳에서 모여들었고,
믿음의 기도와 믿는 자들이 손을 얹음으로써 수천 명이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때 우리 교회는 굉장한 영적인 축복과 능력의 시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성령의 두드러진 현상들이 빈번히 나타났습니다.
주일 아침 예배 시간에 회중기도가 드려지기 전에,
회중 가운데에서 한 명이 일어나더니 참석한 사람들에게
(요하네스버그에서 바다 건너 7,000 마일 떨어진) 웨일즈(Wales)에 사는 자기 사촌을 대신해서
그녀가 치유 받을 수 있도록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그 여성이 심하게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웨일즈의 한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기도하기 위해 강단에 무릎을 꿇었고,
평소와는 다른 강도의 기도의 영이 내 영혼에 임하여
열정과 능력 있는 기도를 하게 했습니다.
기도의 영은 동시에 청중들에게도 임했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는 기도가 드려지는 동안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숙였는데,
이번에는 예배당 건물 안 100여 군데에서 나와 함께 기도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나는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었고, 그들은 조용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의 느낌이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내 영은 성령님의 강력한 능력을 분명하게 느끼며 떠올랐고,
순간 내가 악마들을 내쫓도록 성령님에 의해 기름부음 받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나의 내적인, 또는 영적인 눈이 열렸습니다.
나는 영으로 볼 수 있었고 또한 회중 가운데 기도하고 있던 많은 이들로부터
반짝이는 한 줄기의 빛이 역사하는 능력과 함께 나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기도가 계속되면서, 기도하는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이 빛줄기들은 그 수가 점점 증가했습니다.
그것들은 각각 점점 증가되는 강력한 영적인 능력으로
거의 그것에 압도당할 때까지 내 영혼에 와 닿았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동안, 나는 분명한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엄청난 힘을 발휘하면서 기도문을 선포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내가 몸 밖에 있는 것 같더니, 놀랍게도 요하네스버그에서 300마일 떨어진
킴벌리(Kimberley) 시내를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천 마일이나 떨어진 해안선에 있는 케이프타운(Cape Town)의 시내가 보였습니다.
그 다음은 나폴레옹(Napoleon)이 추방당했던 세인트헬레나(St. Helena)섬이었고,
스페인 연안에 있는 카보베르데(Cape Verde) 등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때, 마치 내가 모든 것을 보면서도
번개와 같은 속도로 대기를 가로질러 가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나는 그 때 비스케(Biscay) 만을 가로질러 프랑스(France) 해안을 따라
웨일즈의 언덕으로 간 여정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는 한 번도 웨일즈에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곳은 나에게는 무척 낯선 나라였습니다.
그곳의 언덕들을 빠르게 넘어가면서 나는 '노스다코타(North Dakota) 경계를 따라 있는
와이오밍(Wyoming) 주의 언덕들 같군!' 하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때 한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그 마을은 언덕들 사이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내가 직감적으로 정신병원으로 알아차린 한 공공건물이 보였습니다.
그 건물의 문에서 나는 16세기식 구형 노커(문을 두드릴 때 쓰는 쇠고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솜씨가 내 관심을 끌었고, 이런 생각이 내 영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저건 틀림없이 무기를 만들었던 노련한 대장장이들 중 한 명이 만든 것일 거야!'
나는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한 여성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 섰습니다.
그녀의 손목과 발목은 침대 양쪽에 묶여있었습니다.
다른 한 줄이 그녀의 무릎 위쪽 다리를 가로질러 그녀를 묶고 있었고,
또 다른 한 줄은 흉부 위쪽을 지나 그녀의 몸통을 묶고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발버둥치는 그녀를 꼼짝 못하도록 붙잡아 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인은 머리를 흔들며 횡설수설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손을 그녀의 머리에 얹고 전심으로, 그녀를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음을 받으라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했습니다.
잠시 후, 그녀의 얼굴에 오는 변화가 보였습니다.
표정이 부드러워지고 총기가 돌았습니다.
그러더니 그녀가 눈을 떴고, 나를 보고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나는 그녀가 나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 내가 여전히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회와 예배의 모든 상황과 주변 환경을 지각하게 되었습니다.
3주가 지난 후에 사촌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던 그 친구가
웨일즈의 한 친척이 보낸 편지를 가지고서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며 나를 찾아왔습니다.
웨일즈의 정신병원에 7년 동안이나 갇혀있던 그들의 사촌이
갑자기 온전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일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의사들은 이것은 가끔씩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완전히 나았고 친구들 곁, 집으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 잔 레이크의 “하나님의 장군의 일기” 중에서 -
http://blog.daum.net/johnson/1005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