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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이 없지만, 난 할 수 있어

007 RAMBO 2019. 4. 26. 09:15


미국 교육업체 재너-블로저가 1991년부터 주최하는

'재너-블로저 손글씨 대회'가 있습니다.

매년 사회 각계각층의 남녀노소가 모여

손으로 쓴 글씨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올해는 메릴랜드 주의 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10살 소녀 '세라 하인즐리'가

'니컬러스 맥심상'을 수상했습니다.


세라는 태어날 때부터 미국인은 아니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6살이 되는 해

미국으로 입양되었습니다.


당시 영어 한마디 못하던 세라였지만,

새로운 세라의 가족들은 세라가

영어 손글씨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과

사랑을 전해 주었습니다.


사실 세라는 연필을 쥘 손가락만 없는 게 아니라

양손이 모두 없는 장애인입니다.


그런 세라는 의수도 착용하지 않고

당당하게 손글씨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뭉툭한 양 손목 사이에 연필을 끼우고

멋지게 글을 썼습니다.




사람은 때때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마저도

노력으로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위대한 일을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건 노력한다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신은 우리가 성공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


테레사 수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