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가치
고후 7:13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리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헴슬리 그룹의 회장 리오나 헴슬리는 괴팍한 성격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직원들을 하인처럼 부리고 툭하면 트집을 잡아 멋대로 해고했습니다.
‘부동산 여왕’으로 불리던 헴슬리는
세 번의 결혼생활이 실패한 후 기부에 큰 힘을 쏟았습니다.
그녀가 기부한 총 금액은 5조원이 넘어
2008년도에는 미국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사람으로도 선정됐습니다.
노년을 넓은 펜트하우스에서 수년간 혼자 살다가 세상을 떠난 헴슬리는
기부를 하고 남은 재산을 가족들에게 나눠줬는데
기르던 반려견 ‘트러블’에게는 150억 원이나 물려줘 화제가 됐습니다.
혈육인 동생과 손자들은 다 합쳐 120억 원을 받았기에
언론들은 이 뉴스를 억만장자의 어리석은 선택처럼 다루었지만
헴슬리를 아는 사람들은 트러블이 충분히 받을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몇 년 전부터 가족도 없이 넓은 펜트하우스에서
혼자 살던 헴슬리의 곁에 항상 있어줬던 것은 트러블뿐이었으며
주인이 올 때까지 문 앞에서 3시간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헴슬리에게 트러블은 단순히 기르는 개가 아니라
유일한 친구이자, 자신을 기다려주는 벗이었습니다.
적절한 위로의 가치는
돈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하고 귀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외로움을 외면하지 말고
먼저 찾아가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아멘!!
주님!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를 제공할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주변에 외로워하는 사람을 만나
함께 식사하며 믿음을 이야기합시다.
- 닮아가는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