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지혜

007 RAMBO 2018. 12. 11. 09:54

그리스도인이라면, 주의 뜻대로 살아 간다면

하나님이 도와 주신다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사람들이 몰라 주면 어떠한가?

하나님이 알아 주시면 되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일 것이다.


누구나  쉽사리 자신만은 완벽하다고 생각하며 살 때가 많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당치도 않다고 결론 지을 수 밖에 없는데도

자신은 스스로 자신을 인정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에 어떻게 보시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인간은 늘 완전을 추구하는 듯 하나

하나님 보시기에는 헛점 투성이요 실수 투성이다.


인간의 삶 자체가 실수 투성이요 

날마다 그것을 반복하며 살지만

그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는

결코 자신을 의지하거나 사람의 힘을 의지하지 않는다.


늘 조심하며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린다.


성령은 우리의 간구에

늘 새로운 마음을 주신다.


성령은 힘을 주시며

세상을 이기고 감당할 지혜를 부어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 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피조물 된 인간의 헛점이요 실수다.


기도했으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서두르는 것은 기도를 망치는 것이다.


왜 그토록 수없이 많은 기도를 하고도 

헛발질 하듯 응답받는 삶을 살지 못하는가?

하나님 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기드온처럼 삼백용사가 되기까지

내 안에 더럽고 추한 쓰레기 같은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고 기다려야 한다.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한 사울의 실수를

오늘날 내가 하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해야 한다.


내가 드린 기도가 합당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다.


문제는 내가 기도 해놓고도

기다리지 못하고

하나님보다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때가 되면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


적어도 내가 주님을 믿는다면

내가 하는 일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기 위해 기도하며

그의 뜻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이 신앙의 길이다.




- 봉민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