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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함과 친밀함
007 RAMBO
2018. 11. 22. 06:00
경외함과 친밀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성격을 지녔다
상대방을 존귀하게 여겨 조심스럽게 받들면
상대방은 자신을 대우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서
가까이 하면서 자신의 모든 사생활 까지도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한다
그만큼 친구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대하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을 경외함으로
어느 누구보다도 극진히 받들면
주님은 자신을 존중하고 존귀히 받드는 자를 귀중히 여기시고
존귀한 자리로 이끌어 주시고 높여 주신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주님 말씀 따라서
황제보다 높으신 우리 주님을,
주님의 원하시는 뜻을 따라 극진히 받들면
그러한 사람을 우리 주님은 주목하시고 갈고 다듬어서
왕앞에 서게 하시고 천한 자 앞에 서지 않게 하신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오직 주님께만 돌리는 우리가 되자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는 기뻐 받으시고
주님의 은혜와 평강으로 더하시리라
그런데 여호와를 극진히 경외하는 자가
극히 명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친밀함의 문제이다
자신이 극진히 주님을 섬길수록
다른 사람의 허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질시함과 투기함이다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나는 그보다 못한 벌레임을 인식해야 한다
만왕의 왕을 십자가 달려 죽인 벌레보다 못한 자신임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각인해야 한다
그래야만이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주님을 올바로 섬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주님의 친밀함으로 그들을 받들고
중보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 이헌주 -